프란치스코 손수건입니다.
교황님 방한 일주년 기념과 교황님께서 최근 발표하신
회칙의 환경 문제를 함께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손수건입니다.
베로니카 성녀처럼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렸듯이 지구의 눈물을 닦아 주자는 캠패인으로 휴지를 사용하기 보다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손수건입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이쁜 손수건이죠?
우리 성당에서도 이번 주에 성당 마당에서 판매를 하고, 성물방에 계속 비치할 예정입니다. 교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합니다.







교구종합 |
교황의 생태적 가르침, ‘손수건’으로 전한다
방한 봉사자 청년들 ‘프란치스코 손수건…’ 캠페인, 7종 손수건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 기금으로 사용 |
2015. 08. 30발행 [1329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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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봉사자 청년들 ‘프란치스코 손수건…’ 캠페인, 7종 손수건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 기금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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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봉사자로 활동했던 청년들이 교황의 가르침을 잇는 ‘프란치스코 손수건-베로니카처럼’ 캠페인을 펼친다.
청년 봉사자들은 22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강당에서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 주최로 열린 교황 방한 1주년 기념 청년 봉사자 피정에서 염수정(서울대교구장) 추기경에게 손수건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들어갔다.
화장지 대신 손수건 사용 유도
‘우리는 베로니카처럼 지구의 눈물을 닦아줍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프란치스코 손수건’은 화장실에서 손을 씻은 후 화장지나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하지 말고 손수건을 사용하자는 생태 보호 캠페인이다. 교황 방한과 교황의 생태 회칙 「찬미받으소서」 반포를 기념하는 것으로, 신자 여부와 상관없이 교황을 존경하며 선의를 지닌 이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인 이 운동은 모든 피조물의 집인 지구를 보호하고 가난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봉사자 대표 김승회(요셉)씨는 “교황님의 뜻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다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손수건 사용 캠페인을 생각하게 됐다”며 많은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휴지 대신 손수건을 사용한다는 것이 미미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베로니카 성녀가 십자가를 지고 가는 예수님의 피와 땀을 닦아준 것처럼 이 캠페인을 통해 환경 파괴로 고통받는 지구의 눈물을 닦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이 캠페인에 참여해 교황님 방한의 의미를 세상에 전하자”며 자신부터 먼저 솔선수범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동참을 권했다.
신자들은 평소 사용하는 손수건은 물론 본당 성물방에서 판매하는 7종의 프란치스코 손수건(사진, 가톨릭출판사 제작)을 구입, 사용함으로써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손수건은 1장당 5000원이며, 판매 수익금은 환경 보호와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
SNS로 인증샷 공유
청년 봉사자들은 SNS로 손수건 사용 인증샷을 공유하고, 캠페인에 참여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목을 받은 사람은 구입한 프란치스코 손수건이나 자신의 평소 손수건을 사용하는 사진 또는 동영상을 페이스북(www.facebook.com/missiongoon)에 올리고 또 다른 3명을 지목하면 된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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