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지는 박해시대 신앙선조들의 삶과 죽음의 전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자연환경과 순교자 무덤, 집터 등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천호’(天呼) 마을은 “천주(天主,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살아간다”는 뜻을 지닌 천주학쟁이들의 거처에서 비롯되었으며, 이 마을을 둘러싼 천호산(天壺山)의 이름과도 연관이 있답니다.
선조들의 신앙을 다시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